내일 전공의 파업, 진료 차질 없으나 대기시간 길어질 수 있어

의협·정부, 지역 간 의료격차와 인력 불균형 등 공통 문제의식 갖고 공감하고 있어" 정부는 오는 7일 예고된 전공의들의 파업과 관련해 대체 인력을 확보에 차질은 없을 것으로 보이나 환자들의 대기시간은 길어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지난달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의대정원 및 공공의대 설립 추진방안 당정협의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손영래 보건복지부 대변인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계 파업과 관련한 백브리핑에서 "(진료 차질은 전공의들이 근무하는) 규모가 큰 대학병원에서 빚어질 수 있는데 전임의, 교수 등 대체 인력을 확보하고 있어 (파업 당일) 진료상 큰 차질이 있을 것 같지는 않다"며 "대기 시간은 길어질 것 같다"고 전망했다. 앞서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발해 중환자실, 분만, 수술, 투석실, 응급실 등 필수 인력까지 모두 포함해 전면 파업에 나서기로 했다. 정부는 각 수련병원이 파업에 참여하는 전공의 규모를 파악하면서 대체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헌주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참가 규모 파악은 해당 기관(수련병원)에서 여러모로 노력해서 하고 있고, 기관별로 대체 인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근무) 순번을 바꾸거나 연차를 쓰는 형태로 필수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김 정책관은 "참여 대상에 응급실 등 필수분야를 배제하지 않고 있지만, 대전협에서도 필수 의료에 차질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업무 인수인계 등에 신경을 쓰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손 대변인은 "대한의사협회나 우리(정부)는 공통된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며 "지역 간 의료 격차, 인력 불균형, 이른바 수익성 떨어지는 필수 분야의 의사가 부족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방향에서는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의대정원 증원을 추진하는데 의협은 증원으로 해결할 것이 아니라 지역의 여건을 개선하고, 의료전달체계 합리적으로 개편하는 방안이 중요하다고 지적한다"며 "우리(정부)는 (정원과 개선책이) 같이 가야 목표를 달성한다고 생각한다. 의료계와 논의하면서 문제를 해결한다면 전체 의료계가 상생하는 길을 찾을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조회 0회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춘천 의암댐에서 선박 3척 전복…2명 사망·5명 실종

춘천 의암댐에서 수초섬 고정 작업을 하던 경찰선 등 배 3척이 연이어 전복돼 7명이 실종됐다. 6일 오전 11시6분께 강원 춘천시 서면 의암댐 상부 500m 지점에서 경찰선과 행정선(환경감시선), 고무보트 등 3척이 전복됐다. 이 사고로 경찰과 춘천시청 공무원 등 모두 7명이 실종됐다. 사고 직후 선박들은 폭 13m의 의암댐 6번 수문을 통해 하류로 휩쓸렸

프랑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프랑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0명대를 웃돌고 있는 가운데,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 첫 승리”를 자축하며 봉쇄 조치 완화를 선포했다.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대국민 담화에서 프랑스 전역을 15일부터 코로나19 녹색 안전 지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프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질병관리본부(질본)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하고, 국립보건연구원을 질병관리청 아래에 두기로 15일 결정했다. 앞서 국립보건연구원을 질본에서 떼어내 보건복지부로 이관하려는 정부 조직 개편안을 두고 ‘무늬만 승격’이라는 비판이 거세게 일자 기존 안을 철회한 것이다. 이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감염병 학자 몇분이 마치 복지부가 욕

2020 by www.datta1.com copyright all right reserved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57길 24​                문의전화 1522-3233               이메일 startraks@gmail.com